남원에 온 손님들과 함께 지나가다 우연히 본 음식점에 가게 되었는데
반야 돌솥밥입니다
반야 돌솥밥의 입구 입니다
한옥 느낌의 음식점으로 30년 전통이라는 이미지와 잘 어울립니다
주차는 가게 앞이나 바로 옆에 조그마한 주차공간이 있습니다
저희는 2시가 지나서 그런지 한산했습니다
먼저 메뉴는 반야돌솥밥 10,000원, 엄나무 삼계탕 14,000
들판 소불고기 18,000원, 들판소불고기 세트 35,000원
중 돌솥밥 4인분을 시키니 비빔 그릇과 밥그릇을 먼저 세팅해 주고
15분 정도 기다리니 더덕무침, 시금치, 콩나물 등의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
반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겉절이와 상추 무침입니다...
양념장이 너무나 맛있어서... 쓰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고이네요
돌솥밥이 나오고 전부 세팅이 된 사진입니다
숟가락으로 돌솥 안의 밥을 퍼서 비빔 그릇에 옮겨주고
돌솥에 물을 부어 옆에 놔준뒤 비빔 그릇에 여러 나물들을 넣어
짜지 않은 간장 양념을 넣어 비벼줍니다
잘 비벼준 뒤 한입 먹는 순간...
처음 맛보는 돌솥 비빔의 맛입니다..
버터향이 입안 가득 퍼지고 찰진 밥이 나물, 양념간장과
조화롭게 입안에서 놀아납니다...
이 사진을 끝으로...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
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
돌솥에 물을 부어 놔두니 버터기름이 동동 떠서
느끼한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맛있게 싹싹 긁어먹었네요
속도 아주 편안하게 잘 먹었습니다
붐비는 점심시간에 가면 음식이 나오는데 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
기다림을 감수할 정도로 추천합니다!
지도를 보니.. 반야 돌솥밥이 전국에 여러개가 있는데..
체인점은 아닌거 같고 .. 잘 모르겠습니다 하하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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